
Creamy Dream / 19 x 27cm / Oil and oil pastel on canvas / 2025
오늘도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낸 너에게
오늘밤엔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꿈이
찾아와야 해💛✨

Creamy Dream / 19 x 27cm / Oil and oil pastel on canvas / 2025
오늘도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낸 너에게
오늘밤엔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꿈이
찾아와야 해💛✨

My Melody x Nana / 7 x 5cm / Oil and oil pastel on canvas / 2025
나보다 마이멜로디를 더 좋아하는 너를 알지만..
오늘은 용기를 내어 마이멜로디가 되어보았어.
무엇이 되든, 너를 웃게 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았거든.
늦은 여름의 마지막 무더위 속에서
귀여운 모자를 눌러쓰고, 땀으로 젖은 옷을 입은 채
너의 웃음을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식사 시간을 버텼어.
짧은 저녁, 웃음 속에 행복했지만
돌아온 집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했어.
밤이 늦도록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바라보다가
오늘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 듯한 허무함에
온몸에 힘이 풀리고, 나는 마이멜로디 옷을 입은 채 그대로 잠들었어.
그날 밤, 나는 깨달았어.
아무리 애써 다른 모습이 되어도
결국 너를 움직이는 건 '내가 아닌 무언가'라는 걸.
그래서 이제는 누군가를 움직이기 위해 변하지 않기로 했어.
나는 나로서 사랑받을 때 가장 예쁘고,
가장 특별한 사람이니까.
그래서 이제,
마이멜로디 모자도 옷도 필요 없어.
이제 나는, 그냥 나야. 나는 나나야!🍀

Miffy Nana / 2026 / Oil on canvas / 5 x 5 cm
나나가 아끼는
작고 귀엽고 소중한 미피모자🐰
나나는 우울할때 귀여운 모자를 써요!
귀여운 모자를 쓰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다음번엔 또 어떤 모자를 써볼까요?🥰

Arrived / 2026 / Oil and oil pastel on canvas / 8 x 8 cm
나나는 물을 무서워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수영연습을 했어요🏊🏼♀️
혹시 가라앉지 않을까,
물 속에 괴물이 있지 않을까..
겁이났지만
나나는 스스로를 믿고 포기하지 않았어요!
결국 끊임없는 노력과 믿음은 불안도, 두려움도
전부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었죠.
개구리보다도 헤엄을 잘치게 된 나나는
어느새 먼 거리를 헤엄쳐
아름다운 수련이 핀 모네의 물의 정원에 도착했어요!🪷
꿈에 그리던 곳에 온 나나는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요!
꾸준히 노력과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은
우리의 꿈을 꼭 이루게 해 줄 거에요🤍

Peaceful Day / Water Color / 2026
한참이 걸리더라도 꼭 행복해지세요!🍀
From. 나나😊

리틀 마법사녀 / 2026 / Oil and oil pastel on canvas / 40.9 x 31.8 cm
나나는 열 살 소녀입니다. 나나의 이야기는 열 살에서 시작합니다.
제가 열 살까지 산타클로스를 믿었기 때문이에요
그때의 저는 우리 가족은 언제까지나 함께일 거라고 믿었고, 지금의 행복한 순간도 영원히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른이 되는 건 아주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 같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믿었어요.
돌이켜보면 열 살은 제가 세상의 많은 것들이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했던 순수한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나의 첫 시간을 그곳에 두고 싶었습니다.
세상을 충분히 궁금해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는 아이.
하지만 나나는 언제까지나 열 살로 머물지는 않을 거예요.
계절이 바뀌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떠나보내고,
기쁜 일과 슬픈 일을 겪고,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면서
나나도 조금씩 자라게 될 거예요.
열 살은 나나가 머무는 나이가 아니라, 나나의 긴 이야기가 시작되는 나이입니다.
혹시 여러분에게도
아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열 살의 기억이 있나요?
있다면 나나에게 들려주세요!

On my way home / 2026 / Water Color
빵을 한가득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행복했어요🙂
집에 가면
함께 나누어 먹을 우리 가족이 있었으니까요.
그때는 몰랐어요.
이렇게 평범했던 날들이
언젠가 참 많이 그리워질 거라는 걸.
어쩌면 오늘의 평범한 순간들도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는
눈물이 날 만큼 그리운 날이 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나나는 매일 모든 순간을 아끼기로 했어요😌

Ladylike / 2025 / Oil and oil pastel on canvas / 73 x 91 cm
어른이 되면 마냥 재밌을 줄 알았는데
모든걸 내가 책임져야해..!!
내가 한 일들에 책임을 져가면서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아.
이 과정은 힘들지만
좋은 어른이 되고싶어.

Kitty x Nana / 2025 / Oil and oil pastel on canvas / 10 x 10 cm
헬로키티 열쇠고리 하나만으로도
세상이 충분히 반짝이던 어린 시절이 문득 그리워진다.
어른이 된 지금도 헬로키티는 여전히 나를 웃게 하지만,
가게를 나서는 순간 수많은 생각과 걱정들이 다시 나를 기다린다.
어쩌면 내가 그리운 건 어린 시절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만으로도 온전히 행복할 수 있었던 그때의 나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어린 시절의 물건들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A brief haven / 2025 / Oil and oil pastel on canvas / 33.4 x 24.2 cm
우연히 쏟아진 비를 피해 베어먹다 남은 사과 밑에 숨었어
평소 같았으면 그냥 비를 맞으며 집으로 달려갔을 텐데, 오늘은 머리도 예쁘게 하고, 좋아하는 원피스에 아끼는 구두까지 신었으니까 그럴 수 없었지.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문득 생각했어.
갑자기 쏟아진 비도,
우연히 마주친 사과도,
하필 오늘 이렇게 차려입은 것도 다 우연이잖아.
생각해보면 매일 일어나는 일들이 전부 우연의 연속 같아.
결국 삶 자체가 우연이라면,
그건 아무리 평범한 순간도 특별하다는 뜻 아닐까?
사소한 것들도 우연이라고 생각하면 그릴 것들이 끝없이 많아지고 나는 매순간 두근거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더 오래, 더 깊게 관찰하고 싶어.
어쩌면 가장 평범한 오늘이,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날이 될지도 모르니까.
2025년 어느 비 오는 날 사과를 베어먹다가 그린 그림.